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 (창세기 30장)

[창30:2, 새번역] 야곱이 라헬에게 화를 내면서 말하였다. “내가 하나님이라도 된단 말이오? 당신이 임신할 수 없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신데,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말이오?”

야곱은 ‘속이는 자’였습니다. 태어날 때는 형의 뒤꿈치를 잡고 태어나는 욕심이 있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야곱의 이름이 뜻이 ‘뒤꿈치를 잡은 자, 속이는 자’ 입니다.

그러나 야곱은 점차 깨닫게 됩니다. 속이는 자가 속임을 당하는 자가 될 수 도 있고, 꾀를 내고 열심을 내어도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인생이란게 돌아보면 정말 내 뜻대로 되지 않고, 열심히 한다고 일이 늘 풀리는 것도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우리의 실수와 아픔 그리고 심지어 야곱의 아내들의 출산경쟁(?)을 통해서까지도 일하고 계십니다.

결국 이들의 경쟁을 통해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조상들이 세워지게 되었던 것이며, ’12’라는 숫자가 상징하는 의미가 하나님의 목적의 완성, 온전함이라는 것을 알게 될때 이모든 것 또한 하나님의 섭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지만

결국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축복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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