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34:29, 새번역] 모세가 두 증거판을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왔다. 그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그의 얼굴에서는 빛이 났다. 주님과 함께 말씀을 나누었으므로 얼굴에서 그렇게 빛이 났으나, 모세 자신은 전혀 알지 못하였다.
세계적인 부호 워렌버핏과의 점심식사 자리를 위한 경매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얼마전 그와 점심식사 자리 경매를 했는데 무려 1900만 달러(약 260억원)에 낙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투자의 귀재라고 알려진 그와 단순히 몇 시간 대화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그와 대화를 하고 왔다면 우리의 모든 재산을 다 팔고 빚까지 내어 그가 알려준 곳에 투자를 했을 겁니다.
대화를 하고 나오는 우리의 얼굴이 마치 해와 같이 빛나고 있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연인과 만나는 사람을 보고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네~”
누군가의 만남은 나를 바꾸어 놓습니다.
좋지않은 만남, 거리끼는 만남, 피하고 싶은 만남은 자신을 우울하고 힘들게 만듭니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내려올 때에 얼굴이 해와 같이 빛났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 그 분과의 대화는 모세를 빛나게 했습니다.
그것은 정말 빛이었습니다. 그 빛이 너무 밝아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다고 합니다.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난 것이죠.
이처럼 하나님과의 만남은 강력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모두 하나님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얼굴도, 표정도, 말투도 바뀌어야 합니다.
초자연적인 현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혀 바뀔 것 같지 않았던 내가 바뀌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기 전, 누군가를 마주하기 전
나의 얼굴을 점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