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가 당신을 찾을 것입니다. (민수기 32장)

[민수기 32:23, 새번역] 그러나 만일 당신들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들은 주님께 죄를 짓는 것이오. 이러한 죄를 짓고서는, 당신들이 절대로 그 죄에서 벗어나지 못할 줄 아시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가축이 너무 늘어서 그들을 위한 좋은 목초지가 필요했습니다.
때마침 요단강 동편의 땅이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모세에게 요청합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살게 해주세요. 굳이 요단강을 건너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러자 모세는 동족들이 모두 전쟁하러 가는데 당신들만 빠진다는 말인가!
당신들도 당신들의 부모들 처럼 싸우기를 주저하고 물러설 것인가!

그들은 좋은 땅에 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부요하고 안락하게 사는가가 목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하나님 말씀에 따라 사는 삶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우리는 제자된 삶을 살아내는 것이지, 풍요를 추구하는 삶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이곳에 머무르게 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반드시 전쟁에 함께 참여할 것이라 맹세합니다.

모세는 이들의 요구를 들어주었고 모세가 했던 말이 오늘 구절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개역개정으로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민수기 32:23, 개역개정]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결코 죄를 모른채 하지 않으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도구로 썼던 바빌론도 그들의 죄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죠.

죄의 삯은 죽음이요….

[로마서 6:23, 새번역]

또한 그들이 맹세를 어기면 공동체가 함께 아파하게 됩니다. (민32:6)
죄는 관계와 공동체를 깨뜨린다는 것을 우리는 꼭 명심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런 죄에 빠진 지체를 함께 품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서로 남의 짐을 져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실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2, 새번역]

그리고 그 죄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는 사실도 기억합시다.
죄는 반드시 우리를 찾아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은혜가 먼저 우리를 찾아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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